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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 예절을 미리 알아보고 방문하셔서 실수하지 않도록 합니다.

by elover 2023.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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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은 예절이 어떤 상황보다 중요한 것 같습니다. 살다 보면 갑작스럽게 주변 지인의 부고소식을 듣고 장례식장에 가야 할 일이 생기고 슬픈 장소인 만큼 실수하지 않고 예절을 잘 지켜야 하므로 혹시 가셔야 할 상황이시라면 미리 알아보시고 방문하실 수 있게 순서 및 복장, 예절 그리고 종교별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썸네일

 

 

 

 

 

일반적 장례식장 예절

장례식장에서는 복장이 첫 번째로 중요합니다. 남성, 여성 불문하고 검은색 또는 어두운 색계역의 옷을 입어야 하며, 특히 붉은색 계통의 옷을 포함하여 화려한 옷을 입지 않으셔야 합니다. 물론 검은 정장과 검은 구두, 흰 셔츠에 검은 넥타이를 입으신다면 가장 완벽하겠지만 상황이 안되신다면 캐주얼하게 입으시더라도 어두운 색 계통으로 입으시고 붉은색과 화려한 색의 옷은 피하시고 화려한 장신구는 하지 않으시는 게 예의에 맞는 복장일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는 부의금입니다. 금액은 3만 원, 5만 원, 10만 원 홀수 단위로 하는 것이 보통이며, 부의금 봉투는 장례식장에 비치되어 있어 사용하시면 되고 부의금 앞면에는 애도를 표현하는 한자가 적혀있어 뒤쪽 왼편에 성함을 세로로 적어주시면 되며 봉투 윗부분을 접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조의금 봉투
이미지 출처  부의금봉투쓰는법 알아봅시다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세 번째로는 장례식장 순서

1. 보통 장례식장 입구에 부의금함과 부의록이 있으므로 부의금 함에 봉투를 넣고 부의록에 본인 이름을 세로로 적어 주시면 됩니다. (간혹 부의금 함이 분향소 안에 있는 경우에는 조문을 다한 뒤에 부의금 함에 봉투를 넣으시고 나오면 됩니다.)

2. 다음으로 모자, 외투를 벗고 분향소 안으로 들어가 분향, 헌화를 합니다. 분향은 앞쪽에 비치된 향을 들고 영정 앞에 무릎 꿇고 앉아 초에 붙이시면 되고 향에 불꽃이 붙었을 시 절대 입으로 불지 말고 손으로 바람을 일으키거나 흔들어 불꽃을 끄고 향을 꽂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헌화는 특별한 방법은 없고 비치된 꽃은 오른손으로 들고 왼손으로 받쳐서 공손히 상주가 미리 올려은 방향으로 놓으시면 됩니다.

3. 분향, 헌화를 하셨다면 남자는 오른손을 위로, 여자는 왼손을 위로한 뒤 영좌 앞에서 절을 두 번 하시고 반절을 한번 하신 뒤에 오른쪽에 있는 상주와 맞절을 한번 하신 뒤 상주에게 문상 인사를 건네 시면 됩니다. 

4. 문상이 끝나셨다면 두, 세 걸음 뒤로 물러난 뒤 분향소에서 나오시면 됩니다.

 

네 번째로는 장례식장에서 식사하실 경우 가장 유의하실 점은 술을 드실 때 건배를 하지 않는 점입니다. 그리고 너무 웃고 떠들거나 아는 사람 만났다고 크게 부르고 하시는 것도 유의하시는 게 좋고, 호상이라든지 하는 이야기는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물론 장례식장마다 시끌벅적한 게 좋다는 곳도 있고 밤새 술 마시고 고스톱을 치는 어른들도 있으나 최근에는 그런 것은 많이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기독교 장례식장 예절

전체적인 장례식장 방문 절차는 다른 곳과 비슷하나 기독교 이신 경우 분향을 하지 않고 헌화만 하며, 헌화 후 절을 하지 않고 묵례를 한 번만 하시면 되고, 그리고 상주와도 묵례로 인사하시면 됩니다. 조심해야 하실 점은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말은 불교식 이야기이기 때문에 안 하시는 게 좋으며 '주님과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의 표현이 어울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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